삼성경제硏 "日국가부채, 외환위기 성격 아니다"

머니투데이 김경환 기자 | 2011.01.27 18:52

"단기 금융시장 큰 영향 미치지 않을 것…日국내금융기관 투자 행태는 점검해야"

삼성경제연구소는 27일 "일본의 신용등급 강등은 단기적으로 금융시장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구본관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기본적으로 일본 국채의 95%를 일본 국내 금융기관이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외환시장이나 글로벌 금융시장에는 큰 충격이 없을 것"이라며 "유럽 재정위기 성격과 달리 외환위기가 아니라는 점에서 글로벌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구 연구원은 "다만 중장기적으로 일본 국가채무가 어떻게 관리 되는지와 더불어 일본 국내 금융기관들이 일본 국채에 대해 어떠한 투자 행태를 보일지 여부를 지켜봐야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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