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재무상 "S&P 강등 의견 참고할 것"

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 2011.01.27 18:47

"시장 신뢰 얻기 위해 재정 안정 강화 메시지 전하고 싶다"

노다 요시히코 일본 재무상은 27일 S&P가 일본의 국가신용등급을 강등한 것과 관련 "민간 기업의 평가 의견을 기본적으로 참고하겠다"고 말했다.

노다 재무상은 등급 강등 소식이 전해진 직후 기자들을 만나 "재정 운용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얻기 위해 정부의 재정 안정 강화 의지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새로운 성장 전략을 본격 실시하고 재정 규율을 견지하는 2011회계연도 예산을 만들어 올해 안에 시행된다"며 "6월 사회보장과 세재 등에 대한 일체 개혁을 앞둔 고비에서 재정 안정 강화 메시지는 시장의 신뢰를 얻기 위해서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등급 강등 후 엔화 급락에 대해서는 즉답을 피하며 "환율은 매일 매일 다양한 움직임이 있다"고 말했다.

이날 S&P는 일본의 국가 채무 문제를 지적하며 신용등급을 기존 'AA'에서 'AA-'로 한 단계 강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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