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법원장, 이상훈 법원행정처 차장 대법관으로 제청

머니투데이 서동욱 기자 | 2011.01.27 16:39
다음달 퇴임하는 양승태 대법관 후임자로 이상훈 법원행정처 차장이 제청됐다.

대법원은 "이용훈 대법원장이 임기만료로 퇴임하는 양 대법관 후임자로 이상훈 법원행정처 차장을 이명박 대통령에게 임명제청했다"고 27일 밝혔다.

대법원은 "이 대법원장이 각계각층으로부터 제출된 의견과 대법관제청자문위원회의 심의결과를 토대로 이 차장을 임명제청했다"며 "전문적 법률지식, 합리적 판단력, 인품 등 대법관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적 자질과 건강, 국민을 위한 봉사 자세, 도덕성 등을 철저히 심사, 평가했다"고 밝혔다.


앞서 대법관 제청자문위원회((위원장 이종욱 서강대학교 총장) 이 처장을 비롯해 김수학 대구지법원장, 이재홍 서울행정법원장, 이진성 서울중앙지법원장 등 4인을 선정, 대법원장에게 추천했다.

이상훈 법원행정처 차장은 광주 제일고와 서울법대를 나왔으며 인천지법 판사, 광주지법 부장판사, 대전고법 부장판사, 인천지법원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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