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독감백신 덕에 '사상최대' 실적

임원식 MTN기자 | 2011.01.27 18:58
녹십자가 지난 해 사상 최대 규모의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녹십자의 지난해 전체 매출은 7천 910억 원으로, 2009년보다 23% 성장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2%와 30% 늘어난 1천 456억원과 1천 47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녹십자는 계절독감과 신종플루 백신의 국내 매출과 계절독감 백신이 남미로 수출되는 등 해외수출이 전년보다 약 20% 더 성장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녹십자는 독감백신의 추가 수출을 비롯해 혈우병치료제 '그린진 F'와 골관절염치료제 '신바로' 등 신제품 출시로 올해 실적이 지난 해보다 약 15% 더 오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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