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 매각, 채권단 합의 완료

머니투데이 김창익 기자 | 2011.01.27 11:23

곧 매각주간사 선정 후 매각공고

아시아나항공이 보유한 대한통운 지분 24% 매각에 대한 채권단 합의 절차가 완료됐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27일 "어제(26일) 아시아나항공 채권단으로부터 대한통운 매각에 대한 동의서가 모두 접수됐다"고 말했다. 산업은행은 최근 채권기관에게 '아시아나항공이 보유한 대한통운 지분을 대우건설 보유 지분과 함께 매각하는 방안'에 대한 동의서를 보냈었다.

아시아나항공과 함께 대우건설이 보유한 지분 24%도 같은 비율로 매각된다. 대우건설 고위관계자는 이와 관련, "경영권 확보에 필요한 지분율을 맞추기 위해 양사가 20% 이상씩 매각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산업은행은 조만간 매각 주간사를 선정하고 매각 공고를 낼 방침이다. 현재 포스코와 롯데가 대한통운 인수에 관심을 표명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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