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강운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원가절감 노력과 출하량 사전 확보에 따른 봉형강 부문 고정비용 감소 등에 힘입어 현대제철의 4분기 영업이익이 3380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동기간 매출액은 2조9507억원으로 기존 전망치와 유사할 것으로 추정했다.
조 연구원은 또 일본, 중국의 수출 철강재의 가격인상에 따른 내수제품가격 할인요소 해소, 이달 초 봉형강가격 톤당 5만원 인상에 이은 24일 5만원 추가인상에 따른 철근가격의 인상가능성 부각, 고로2기의 상업생산으로 조업효율성 개선 및 규모의 경제달성 등이 기대된다면서 현대제철의 실적이 오는 2분기까지 3개 분기 연속 계단식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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