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코스피200지수선물 3월물은 전거래일보다 2.60포인트(0.94%) 오른 278.90으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이 6641계약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3045계약, 3317계약을 순매도했다.
평균 베이시스는 0.53으로 차익거래는 315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비차익거래는 569억원 팔자세로 프로그램은 모두 884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미결제약정은 2825계약이 늘어난 10만7907계약이 쌓였다. 거래량은 26만8987계약, 거래대금은 37조4018억원을 기록했다.
최창규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상승, 100만원에 육박하면서 현물증시가 올랐고 선물시장에서 외국인도 시가총액 상위주에 연동돼 매수에 나섰다"며 "당분간 선물시장도 삼성전자 흐름에 따라 움직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코스피 지수 2100 고점 부담을 이겨내는 모습인 만큼 전반적인 상승 흐름은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