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제2남극기지 건설 본격화

현대건설은 세종기지에 이어 우리나라의 두번째 남극 기지인 장보고 과학기지를 건설하기 위해 조사단을 남극으로 파견한다고 밝혔습니다.



다음 달 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현지 조사는 시공에 앞선 최종 조사인 만큼 지반 조사와 해역 수심조사 등 기지 건설을 위한 제반 사항에 대한 조사가 포괄적으로 진행됩니다.

또 남극조약협의 당사국 회의에 제출할 '환경영향평가서'에 따른 환경조사도 함께 실시됩니다.

이에 앞서 현대건설은 지난 1988년 당시 건축사업본부 부서장이었던 김중겸 사장을 중심으로 세종기지를 완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