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언스 휴대폰결제 이용자, 3000만명 넘었다

머니투데이 김성지 기자 | 2011.01.26 09:30
휴대폰결제 업체 모빌리언스는 지난해까지 자사의 휴대폰결제 누적 이용자 수가 3000만 명을 넘어섰다고 26일 밝혔다.

이 수치는 지난 2000년 휴대폰결제가 상용화된 이후 만 10년간 모빌리언스의 휴대폰결제를 1회 이상 이용한 주민번호를 기준으로 한 수치다. 2000년, 20만 명이 안됐던 이용자 수를 감안하면 10년 만에 약 157배가 증가한 수치다.

건수로 보면 2000년에 20만 건이 안됐던 결제건수가 지난해에 1억 건을 돌파했으며 평균 결제단가도 약 2000원 정도에서 1만 1200원으로 4.5배 이상 증가했다.

참고로 지난 해 휴대폰결제 평균 단가는 게임, 음원 등 디지털 콘텐츠가 약 8970원, 쇼핑몰 등 실물이 1만 5700원으로 나타나 2007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실물 거래가 전반적인 결제단가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모빌리언스는 분석했다.


문정식 모빌리언스 대표는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상용화된 휴대폰결제는 이미 온라인 상거래 소액결제의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며 "스마트폰, 태블릿 등 변화하는 플랫폼에 대응 및 다양한 오프라인 실물 시장으로의 확대 등 소비자들의 서비스 만족도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모빌리언스의 휴대폰결제 서비스 이용자 누적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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