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는 "4분기 영업이익이 당초 기대했던 1000억원을 훨씬 밑도는 330억원에 그쳤고 영업이익률도 1%에 불과했다"며 "주택 관련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61% 급감한 것이 실적의 발목을 잡았다"고 진단했다.
건설부문 영업이익률은 지난 3분기 5.4%에서 4분기 1.6%로 크게 줄었다고 전했다. 지난해 신규수주량도 10조3000억원으로 씨티측 예상치인 12조원을 밑돌아 실망스러운 수준에 그쳤다고 언급했다.
씨티는 "올해 주택 관련 매출액도 지난해보다 18% 줄어든 1조5500억원 수준에 머물러 건설부문 실적과 영업이익률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지난해 공격적인 채용과 해외 신규수주 약세 역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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