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 뉴욕증시, 장후반 매수유입에 혼조
·컨퍼런스보드 소비지수 지난해 5월 이후 최고
뉴욕증시는 오바마 대통령의 국정연설을 앞둔 시점에서 관망세가 짙어지며 혼조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0.03% 내린 1만1977.19에 마감한 반면, S&P 500지수는 0.03% 오른 1291.18을, 나스닥종합지수는 0.06% 상승한 2719.25를 기록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밤 9시(우리시간 오전 11시) 의회에서 올해 국정연설을 발표할 예정으로, 남은 임기동안 일자리 창출 등 경기회복 의지를 밝힐 것으로 전망됩니다.
오늘 발표된 컨퍼런스보드 1월 소비기대지수는 지난해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1월 소비자기대지수는 60.6을 기록했고, 이는 블룸버그 전문가 예상치 54를 상회하는 수치입니다. 반면 개장 전 발표된 주택지표는 악화됐습니다. 11월 S&P 케이스 실러 주택가격지수는 전년동기대비 1.6% 하락했고 이는 2009년 12월 이후 푀대하락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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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자산시대 가고 위험자산 수익률 게임으로...
최근 귀금속, 채권 등 대표적 안전자산이 영 힘을 쓰지 못하고 있습니다. 금값은 올들어 6.3% 하락세 보였고 오늘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물 금선물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온스당 0.9% 하락한 1332달러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은값은 올 들어 13.8% 하락했습니다. 10년 만기 국채수익률 역시 11월 말 2.8%였던 것이 오늘 3.32%로 집계됐습니다. 유로존 불안이 점차 해소되면서 세계경기회복이 부각되면서 위험자산 랠리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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