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피해 사이트'서 확인된 '위탄'출연자 사기

머니투데이 정지은 인턴기자 | 2011.01.25 17:58
인터넷 사기피해 정보공유 사이트 '더치트'에서 김양의 사기 건을 조회한 결과, 신고된 피해사례 2건이 확인됐다.

MBC 오디션프로그램 '위대한 탄생' 출연자 A의 과거 인터넷 거래 사기행각이 인터넷 사기피해 정보공유 사이트에서도 확인됐다.

인터넷 사기피해 정보공유 사이트 '더치트(thecheat.co.kr)'에서 A의 사기 건을 조회한 결과, 신고된 피해사례 2건이 확인됐다. 2009년 6월과 7월에 피해사례로 등록된 A의 사기 건은, 이미 알려진 바와 같이 한 인터넷 중고물품 거래 사이트에서 발생한 것이었다. 두 건 모두 고가의 지갑과 관련된 것.

이 사이트에선 A가 인터넷 사기 거래 당시 사용한 연락처와 계좌번호도 공개돼 있었다. 조회된 A의 연락처로 전화를 시도했으나 "나는 김양이 아니다"라는 한 여성의 대답만 돌아왔다.

한편 25일 머니투데이의 단독보도로 '위대한 탄생' 출연자 A가 과거 '인터넷 거래 사기' 행각을 벌였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지금까지 A에게 인터넷 거래 중 사기를 당한 것으로 확인된 피해자는 총 3명이다.각각 2009년 1월 5만9000원, 2008년 6월 7만5000원, 2008년 1월 2만원을 사기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A의 인터넷 거래 사기가 사실로 확인되자, 한 네티즌은 "아무리 가난하고 힘든 환경에서 자랐다고 하더라도 여러 번 사기 행각을 벌인 것은 잘못"이라며 "실력을 떠나 기본적인 인성은 갖추고 방송에 나왔어야 하는 게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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