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사기' 위탄 출연자에 전화거니..

머니투데이 정지은 인턴기자 | 2011.01.25 17:35
사실로 확인된 김양의 인터넷 거래 사기 전적.

'인터넷 거래 사기' 행각이 드러난 MBC 오디션프로그램 '위대한 탄생' 출연자 A에게 전화를 시도했으나, "이 번호는 김양의 것이 아니다"는 답변을 들었다.

25일 머니투데이가 인터넷 거래 당시 A가 사용한 휴대폰 번호로 전화를 걸자, 바로 한 젊은 여성과 통화가 연결됐다. 전화를 받은 여성에게 "A가 맞느냐"고 묻자 잠시 뜸을 들이던 그녀는 이내 "전화 잘못 거셨다"며 한숨을 쉬었다.

"혹시 A이라면 과거 사기행각에 대해 사과할 생각이 없는지 묻고 싶다"는 질문엔 "나는 그 사람이 아니다"고 부인했다. "번호를 바꾼 지 1년이 넘었는데, A를 찾는 전화가 올 때가 많다"며 "나는 30대초반으로 A가 아니다"고 거듭 주장했다.


한편 25일 머니투데이의 단독보도로 '위대한 탄생' 출연자 A가 과거 '인터넷 거래 사기' 행각을 벌였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지금까지 A에게 인터넷 거래 중 사기를 당한 것으로 확인된 피해자는 총 3명이다.각각 2009년 1월 5만9000원, 2008년 6월 7만5000원, 2008년 1월 2만원을 사기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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