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P "카라3인 측과 만남, 요청서 전달받았다"

머니투데이 김지연 기자 | 2011.01.25 18:43
걸그룹 카라 ⓒ임성균 기자 tjdrbs23@
걸그룹 카라의 한승연, 정니콜, 강지영 등 3인 측이 소속사 DSP미디어(이하 DSP)에 전속계약해지를 통보한 후 처음으로 협상테이블에 앉아 쌍방 합의의사를 타진했다.

DSP관계자와 카라 3인측은 25일 오전 서울 강남 모처에서 만나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협상테이블에는 3인을 대리하고 있는 법무법인 홍명호 변호사가 DSP관계자와 만남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만남 후 DSP는 오후 6시10분께 공식 보도자료를 내고 "이날 법률 대리인을 통해 협의안 및 요청사항을 전달받아 양측이 원만한 해결방안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협의가 진행 중임에 따라 현재 말씀 드릴 수 없음을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DSP는 "카라의 멤버들과 카라의 소중한 팬 분들을 위해 전원 5명이 함께 해야 한다는 믿음에 변화가 없으며, 사태가 더 악화되기 전에 양측에게 모두 합당한 원만한 해결 방안을 도출해 낼 수 있기를 바라는 바"라며 "더불어 원만한 해결 방안을 협의중인 시기인 만큼 무작위적인 기사를 자제하여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한승연, 정니콜, 강지영, 구하라는 19일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랜드마크를 통해 소속사에 전속계약해지를 통보했다. 다만 여기서 제외된 박규리와 함께 구하라는 이번 사건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을 몰랐다며 전속계약해지 의견을 철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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