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억 게임 '테라' 정식서비스 돌입

머니투데이 정현수 기자 | 2011.01.25 10:56

월 정액 1만9800원…흥행돌풍 이어갈지 관심

지난 11일 공개서비스를 시작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테라'가 정식서비스에 돌입한다. 이에 따라 앞으로 테라는 유료화로 전환된다.

테라를 서비스하는 NHN은 25일 오전 10시부터 테라의 정식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무료로 즐길 수 있었던 테라는 이날부터 정액제 요금제로 서비스된다.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활용하는 30일 이용권은 1만9800원으로 정해졌다.

블루홀스튜디오에서 개발한 테라는 400억원 가량의 개발비가 투자돼 서비스 이전부터 관심을 모은 게임이다. 특히 공개서비스 첫날부터 동시접속자수 16만명을 돌파하는 등 흥행돌풍을 일으켰다. 기대감을 반영하듯 테라는 각종 게임차트에서 1위에 오르기도 했다.


NHN은 테라의 정식서비스를 통해 레벨 제한을 기존 38레벨에서 50레벨로 상향 조정한다. 정식서비스에 맞춰 새로운 콘텐츠도 대거 추가했다.

정욱 NHN 한게임 대표대행은 "테라가 이제 모든 시범 서비스를 마치고 정식 서비스에 돌입한 만큼 사용자들이 더욱 안정적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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