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러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머니투데이와 통화에서 이같이 말하고 대사관 직원들도 이번 사건과 관련, 비상근무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정부는 이번 폭발을 테러에 의한 것으로 추정하고 도모제도보뿐 아니라 다른 공항과 모스크바 지하철 등 대중교통의 보안을 강화했다.
이에 주러 한국대사관 측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 도모제도보 공항 뿐 아니라 다른 공항의 상황도 면밀히 주시한다는 방침이다.
모스크바 동남쪽에 자리한 도모제도보는 러시아 최대이자 최신 시설을 갖춘 국제공항이다. 이와 관련 CNN의 모스크바 특파원은 "테러를 위해 매우 상징적인 타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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