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분기 전국서 아파트 4만6000가구 집들이

머니투데이 송지유 기자 | 2011.01.23 11:00

수도권 2.4만여가구·지방 2.2만여가구…국토부 "입주단지 정보 주기적 공개"


올 1분기 전국에서 아파트 4만6000여가구가 집들이를 한다.

국토해양부는 올 1∼3월 입주 또는 입주예정 아파트를 조사한 결과 수도권 2만4338가구, 지방 2만2273가구 등 총 4만6611가구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송파·용산 등 인기 주거지역을 포함해 서울에서 1만1465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경기도의 경우 고양, 광주, 용인, 부천등에서 총 8629가구, 인천은 송도, 청라 등에서 총 4163가구가 입주한다.

전용면적별 입주물량은 85㎡ 이하 중소형이 3만526가구(전체 물량의 66%), 85㎡ 초과 중대형이 1만6085가구(34%)다. 사업주체별로는 공공 1만7798가구, 민간 2만8813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월별로는 △1월 2만1892가구 △2월 1만6589가구 △3월 8130가구 등으로 1∼2월에 입주물량이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SH공사가 서울 송파구 마천지구(1701가구, 1월 입주), 강동구 강일지구(3524가구, 1월), 강남구 세곡지구(1168가구, 3월)에 공급한 공공아파트, 경기 고양시 덕이동 신동아파밀리에 A2~4단지 3316가구(2월) 등이 1000가구 이상 주요 대단지다.

올 1분기 입주예정아파트 세부정보는 국토부 홈페이지(www.mltm.go.kr)와 전월세 지원센터 홈페이지(jeonse.lh.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국토부는 향후 1∼2개월내 입주예정인 아파트 세부정보를 매달 주기적으로 공개할 방침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전·월세 주택 수요자가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입주아파트 정보를 미리 제공할 계획"이라며 "지역별, 면적별, 사업주체별 입주물량 집계 자료는 수요자들의 셋집 마련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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