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리 페이지, 구글 새 CEO로 선임(상보)

머니투데이 권성희 기자 | 2011.01.21 06:52
미국의 검색엔진 구글이 20일(현지시간) 공동 창업자인 래리 페이지가 오는 4월초부터 최고경영자(CEO)의 업무를 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CEO인 에릭 슈미트는 회장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공동 창업주 중 한 사람인 세르게이 브린은 전략적인 프로젝트에 전념하게 된다.

구글은 슈미트가 회장으로서 계약이나 파트너십, 고객, 전반적인 사업 관계 등에 집중할 예정이며 또 다른 창업주인 브린은 전략적 프로젝트와 새 상품 부문에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슈미트는 경영진의 역할 변화와 관련해 "각 개인의 역할을 명확히 해서 회사의 최고경영진으로 각자 더 분명한 책임과 의무를 지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또 "래리 페이지가 회사를 이끌 준비가 되어 있다고 본다"며 "나는 래리 페이지, 세르게이 브린과 앞으로 오랫동안 함께 일할 수 있다는 점을 상당히 감사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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