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주식]SK건설, 7거래일째 질주

머니투데이 피스탁 제공 | 2011.01.20 17:31
20일 코스피지수(2106.66pt, -0.43%)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로 반등 하루 만에 하락 마감했다.

장외 생보사주인 미래에셋생명은 1만1250원에서 강보합권을 유지하다가 금일 2.67% 상승하며 1만1550원을 기록했다. kdb생명은 5150원에서 4거래일 동안 움직임이 없었다.

장외 건설주에서 SK건설은 홀로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SK건설은 6만7500원으로 7거래일 전 4만원대 후반에서 오름세를 지속해 오고 있다. 반면, 포스코건설은 9만9500원에서 보합세를 이루다 금일 1.01% 하락했다. 이 외 건설종목 중 6만2000원에서 강보합권을 이루고 있는 롯데건설은 대한민국을 상징하게 될 초고층 건물 롯데 수퍼타워 건설공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원자력 발전소 시공을 위한 자격 요건인 KEPIC인증을 획득한 LIG건설은 8150원에서 가격 변동이 없었다.

증권사에서 현대건설의 비약적 성장을 예측하며, 현대엔지니어링의 전망도 밝게 보고 있지만 계속되는 상승세가 부담이었는지 조정을 받았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전일에 비해 0.65% 내린 38만2500원을 기록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조선업 외에 해양플랜트 사업에 본격 진입하여 매출액 4조7000억원 수준까지 올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미 조선소 내에 상업설비 공장을 확보하고 있고 프랑스 토탈사의 부유식 원유 생산 저장설비를 성공적으로 건조해 인도한 경험이 있기에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

현대계열주인 현대로지엠은 1만1000원으로 2.33% 상승했으며, 이 외 현대삼호중공업(8만6000원)과 현대아산(1만2000원), 현대카드(1만9500원), 현대캐피탈(5만2500원) 등은 가격이 변동이 없었다.

공모 청약일을 기다리고 있는 현대위아는 1.83% 하락하며 9만3750원으로 전일에 이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LS전선은 카타르에 240억 규모의 광케이블망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는 호재에 0.76% 오름세를 보이며 6만6500원을 기록했다.

신용보증기금에서 공적자금 회수차원으로 적정한 가격이 책정되면 메디슨의 지분 매각을 서두를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27일까지 주관사를 선정해 공개경쟁입찰을 할 예정이다. 메디슨(7750원 -8.82%)은 삼성전자의 인수 추진 소식 이후 계속된 상승세를 보이다가 조정을 받고 있는 중이다.


태양전지용 잉곳&웨이퍼 생산업체 엘피온(3325원, +0.76%)은 전일 가격 조정이 이뤄진 뒤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한국항공우주산업(+0.93)은 6월 상장추진 소식이 전해지며 2만7000원으로 재진입에 성공했다.

이 밖에 사파이어테크놀로지(-0.85%), 시큐아이닷컴(-1.12%), 티맥스소프트(-1.45%), 세원테크(-3.64%), 아이씨디(-3.37%) 등 장외 종목들은 하락했다.

기업공개(IPO)종목에서는 하락세를 보였다.

공모청약 첫날 경쟁률 2.30대 1과 3.12대 1을 기록한 LB세미콘과 딜리는 각각 0.82%, 3.85% 하락했다. 하지만 여전히 공모가를 웃도는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다. 금일 공모청약을 실시한 제이엔케이히터는 2.33% 하락하며 2만1000원을 간신히 지켜냈다.

나노신소재와 블루콤, 씨그널정보통신, 인트론바이오테크놀로지는 각각 1.05%, 2.00%, 1.88% 하락했다. 반면, 한국디지털위성방송은 9.30% 오른 2만1750원을 기록했다.

공모가밴드 상단에서 공모가(5200원)가 결정된 티피씨는 8150원에서 가격 변동이 없었다. 티피씨는 내주 24~25일 공모청약을 실시하며, 주간사는 신영증권이다.


베스트 클릭

  1. 1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2. 2 "바닥엔 바퀴벌레 수천마리…죽은 개들 쏟아져" 가정집서 무슨 일이
  3. 3 '황재균과 이혼설' 지연, 결혼반지 뺐다…3개월 만에 유튜브 복귀
  4. 4 "당신 아내랑 불륜"…4년치 증거 넘긴 상간남, 왜?
  5. 5 "밖에 싸움 났어요, 신고 좀"…편의점 알바생들 당한 이 수법[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