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주식]SK건설 6만원대 진입

머니투데이 피스탁 제공 | 2011.01.19 18:03
19일 외국인이 삼성전자를 대거 매수하면서 코스피 지수는 2115.69pt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장외시장은 종목별 등락이 엇갈리며 혼조세로 마감됐다.

IT업계가 기술력 확보와 신사업 확장을 위해 자체 솔루션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대우정보시스템은 8550원(+8.23%, 5거래일 +17.93%)으로 2006년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반면, 올해 초 자체 솔루션 개발로 매출 향상을 장기 로드맵으로 설정한 바 있는 엘지씨엔에스(3만9000원, -3.70%)는 4만원대를 지지하지 못했고, 삼성SDS(14만7500원, -1.01%)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SK건설(6만2500원, +5.93%)은 단숨에 6만원대에 진입하며 강세를 보였다. SK건설은 해외수주 성공과 더불어 사업영역을 플랜트뿐만 아닌 토목, 건축분야까지 확장한다고 밝힌바 있다.

3일째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는 현대엔지니어링은 2.67% 추가 상승하며 38만5000원을 기록했으나, 다른 범현대계열주인 현대삼호중공업(8만6000원)과 현대로지엠(1만750원)은 강보합으로 주가 움직임이 없었다.

2주간 무려 95%의 상승률을 기록했던 메디슨(8500원, -10.99%)은 급등에 따른 부담으로 조정을 받았다.

OCI가 LED용 사파이어 잉곳 사업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사파이어테크놀로지(5만8750원, -0.42%)가 소폭 하락했다.

장외 IPO(기업공개)시장에서는 중국고섬에 이어 코스닥 상장 예정이었던 중국의 썬마트홀딩스가 공모를 앞두고 돌연 상장을 연기하면서, 혼조세를 보였다.


28개국으로 디지털 UV프린터를 수출하는 딜리는 1만400원(-0.95%)으로 소폭 하락했고, 반도체 플립칩 범핑업체 LB세미콘(6100원)도 2.79% 조정 받았다.

성공리에 청약을 마친 블루콤(1만7500원)과 인트론바이오테크놀로지(8800원)는 각각 -4.11%, +1.73%로 희비가 엇갈렸다.

마이크로 스피커, 블루투스 헤드셋 등 휴대폰 부품 제조기업 블루콤은 2조925억원의 청약증거금이 몰리면서 645대1로 공모주 청약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인트론바이오테크놀로지는 943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청약증거금이 2878억원이 들어왔다.

제이엔케이히터는 심사청구가 평균보다 22% 높은 1만3600원으로 공모가가 결정되면서 2만1500원으로 17.81% 급등했다. 제이엔케이히터는 정유, 석유화학 플랜트 핵심 설비를 하는 산업용 가열로 전문기업이다.

한국거래소 상장심의위원회에서 속개 판정을 받았던 스크린 골프업체 골프존(9만5000원)은 보합이었고, 오는 3월에 재심을 받을 예정이다.

이 밖에, 씨그널정보통신 1만5950원(-0.93%), 다나와 2만1500원(-2.27%), 나노신소재 2만3750원(+1.06%)으로 마감됐다.


베스트 클릭

  1. 1 "유영재, 선우은숙 친언니 성폭행 직전까지"…증거도 제출
  2. 2 차 빼달라는 여성 폭행한 보디빌더…탄원서 75장 내며 "한 번만 기회를"
  3. 3 "390만 가구, 평균 109만원 줍니다"…자녀장려금 신청하세요
  4. 4 장윤정♥도경완, 3년 만 70억 차익…'나인원한남' 120억에 팔아
  5. 5 "6000만원 부족해서 못 가" 한소희, 프랑스 미대 준비는 맞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