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서초 보금자리 사전예약자 78명 본청약 포기

머니투데이 송지유 기자 | 2011.01.19 10:51

1336가구 모집에 1258명 신청…20일 일반공급 본청약 물량에 포함

서울 강남 세곡, 서초 우면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 본청약에서 사전예약 당첨자 94%가 신청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17∼18일 강남·서초 보금자리지구 사전예약 당첨자를 대상으로 본청약을 실시한 결과 총 1336가구 모집에 1258명이 신청, 94%의 접수율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강남 세곡은 639가구 모집에 603명, 서초 우면은 697가구 모집에 655명이 각각 본청약했다. 사전예약 당첨자 중 78명은 본청약을 포기했다. 유형별로는 일반공급 52명, 생애최초 특별공급 10명, 노부모부양 8명, 3자녀 4명, 신혼부부 1명, 기타 3명 등이다.


LH 관계자는 "본청약을 포기한 사전예약 당첨자는 대부분 청약통장 저축액이 많은 가입자들"이라며 "다른 단지 청약이나 주택형 변경을 희망하거나 10년 전매제한, 5년거주의무 등 규제가 부담돼 본청약을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사전예약 당첨자들이 본청약을 포기한 78가구는 일반공급 본청약 물량에 포함돼 오는 20일 접수가 진행된다. 강남세곡, 서초우면 일반공급 본청약 물량은 사전예약 당첨자 포기물량을 합해 총 736가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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