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당진 롯데캐슬 5%대 차환

더벨 길진홍 기자 | 2011.01.19 10:35

PF-ABCP 117억 발행…만기 1년

더벨|이 기사는 01월14일(11:52)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롯데건설이 충남 당진에 아파트 건립을 위해 조달한 117억원 규모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을 차환한다. 조달금리는 직전 대출금리와 비슷한 5%대 초반 수준에 책정됐다.

14일 신용평가업계에 따르면 유동화법인(SPC) 당진캐슬제이차는 이날 117억원 규모의 자산담보부기업어음(ABCP)를 발행할 예정이다.

유동화법인이 시행사 군장엔지니어링에 실행한 대출채권을 기초자산으로 ABCP를 발행하는 구조다. 롯데건설이 연대보증약정으로 신용을 보강한다. 신용등급은 롯데건설 신용도와 연계해 ‘A2+'를 부여 받았다.

ABCP의 만기는 1년이며 단회차 발행된다. 조달금리는 5%대 초반 수준이다. 발행주관은 부국증권이 맡았으며 법무법인 영진이 법률자문에 참여했다.


당진 롯데캐슬은 충남 당진군 반촌리 3만6423㎡ 부지에 706가구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2009년 말 착공에 들어갔으며 현재 91.1%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단지가 소형평형 중심으로 구성된 데다 산업단지와 인접해 분양률이 지속적으로 상승했다"고 말했다.

롯데건설 우발채무는 2010년 11월말 현재 ABCP 1조4358억원, PF대출 8984억원 등 총 2조3342억원을 기록 중이다. 이는 자기자본(2조3246억원)과 비슷한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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