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마지막회 옥에 티, 콘서트 장면서 방송사고

머니투데이 배선영 기자 | 2011.01.17 11:21
화제의 드라마 SBS '시크릿가든' 마지막 회에서 음향 방송사고가 발생했다.

16일 방송된 '시크릿가든' 20회에는 예고됐던 대로 O.S.T 콘서트 장면이 등장했다.

지난 15일 광진구 능동 어린이공원 돔 아트홀에서 실제로 열린 이 콘서트는 극중 한류스타 가수 오스카(윤상현 분)의 공연으로 설정된 신이다. 또 이 신을 통해 윤슬(김사랑 분)이 스케치북으로 사랑을 고백하기도 했다.

그러나 종영을 앞두고 급박하게 촬영을 진행한 탓에, 스태프 목소리가 섞여 나오는 음향사고가 발생했다. 윤상현이 노래를 부르는 대목에서 수차례에 걸쳐 "무전기 치워" "스케치북 2번째 것 올리세요" 등의 스태프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드라마 제작 관계자는 이날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촬영이 긴박하게 돌아간 탓에 발생한 사고인것 같다"고 해명했다.

한편 이날 '시크릿가든'은 주인공 주원(현빈 분)과 라임(하지원 분)의 사랑이 결실을 맺으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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