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파가니는 새로운 슈퍼카의 프로젝트명 'C9'을 '후에이라(잉카어로 '바람'을 의미)'로 결정하면서, 이 차를 상징하는 부분 이미지들로 구성된 티저 영상을 연이어 공개하고 있다. 지난해 말 처음 공개하기 시작해 벌써 3번째다.
후에이라는 700마력 이상의 출력을 발휘하는 6000cc, 12기통 엔진이 장착될 것으로 예상되며, 차체는 티타늄과 카본의 복합체로 만들어질 계획이다. 차문이 위로 열리는 걸윙도어 형태로 설계됐으며, 기존 파가니 '존다' 모델에 비해 3770여 개 부품이 새로 적용돼 전혀 다른 슈퍼카로 태어날 전망이다.
업계는 약 120만 달러(13억4000만원)에 판매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가격과 상세제원은 오는 3월 제네바모터쇼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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