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4개 녹색금융과정 무료개설

머니투데이 심재현 기자 | 2011.01.16 12:00
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원은 '녹색 프로젝트파이낸싱(PF)', '녹색금융상품투자', '녹색금융입문', '탄소금융기초' 과정을 무료로 개설한다고 16일 밝혔다.

녹색 PF 과정은 프로젝트 파이낸스 기초, 녹색PF 지원정책, 태양광·풍력·바이오매스에 대한 분야별 PF사례 등이 교육 내용이다.

녹색금융상품투자 과정은 녹색성장관련 펀드·파생상품 판매 및 투자상담 교육으로 이뤄져 있다.

녹색금융입문 과정에선 녹색금융정책, 녹색금융상품, 녹색산업과 기술투자, 책임투자 사례 및 성과 등에 대해 배울 수 있다.


부산에서 진행되는 탄소금융기초 과정은 기후변화협약, 녹색산업 동향분석, 탄소시장의 개념, 탄소배출권사업 및 투자전략 등 탄소금융에 대한 기본적인 교육을 통해 향후 도입될 탄소배출권 거래제도관련 전문인력을 조기에 양성하기 위해 개설된 과정이다.

이들 과정은 원칙적으로 무료지만 교육 참여도 제고를 위해 신청자로부터 수료보증금(녹색금융입문: 20만원, 그 외 10만원)을 납부받은 뒤 수료시 전액 반환한다. 정회원사 임직원인 경우 미수료시에만 당해 금액을 사후 징수한다.

백명현 금융투자교육본부장은 "이번 과정을 통해 녹색금융 전반에 대한 기본지식 함양에서부터 구체적인 상품에 대한 사례분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교육을 받을 수 있다"며 "이를 통해 녹색금융과 탄소시장 전문가가 많이 배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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