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저축銀 어떤 회사?..현재 홈피 다운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 2011.01.14 09:04

현재 홈피 다운…설립 40년 강남에 본점·예금자수 7만명 달해

삼화저축은행은 1971년에 세워진 회사로 올해 설립 40년째다.

1982년부터 동대문 상권에서 의류 도소매상인을 주고객으로 영업을 하다가 2002년 강남점을 오픈하고 본점을 강남으로 이전하면서 현재는 신촌과 강남을 중심으로 영업을 해왔다.

프로젝트파이낸싱(PF)부실로 부채가 자산을 초과하고, BIS(국제결제은행) 기준 자기자본비율이 지난해 6월말 기준 -1.42%, 고정이하여신비율 23.59%를 기록했다.

삼화저축은행의 자산은 현재 1조4078억원이며, 총 수신규모는 1조2000억원, 예금자수는 7만명에 달하고 있다.


삼화저축은행 홈페이지는 14일 오전 영업정지 소식이 전해진 후 오전 8시25분부터 다운됐다.

그동안 삼화저축은행은 이광원 저축은행장이 직접 발로 뛰며 메리츠종금증권 등에 매각을 추진해왔으나 부실이 너무 커서 성사돼지 못했다.

삼화저축은행 관계자는 이날 "현재 매각 추진을 비롯해 대주주 증자 모색 등 다양하게 활로를 찾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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