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브제' 제작사 키위플, 퀄컴 유망벤처로 선정

머니투데이 조성훈 기자 | 2011.01.13 15:09
퀄컴코리아 차영구 사장(오른쪽)이 큐프라이즈 국내 1위 업체로 선정된 키위플 신의현 사장에 상금 10만달러를 수여하고 있다.
증강현실 '오브제'를 개발한 키위플이 퀄컴의 유망벤처로 선정됐다.

퀄컴은 무선통신 분야 글로벌 벤처투자 경진대회인 '큐프라이즈'(QPrize)에서 국내 대회 1위업체로 키위플이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큐프라이즈는 퀄컴의 자회사이자 벤처투자를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퀄컴벤처스 (Qualcomm Ventures)가 주최하는 대회로 유망 무선통신 분야 벤처 발굴을 목적으로 한다. 북미, 유럽, 중국 및 인도 등에서 개최된데 이어, 지난해부터 국내에서도 개최되고 있다.

키위플은 증강현실 애플리케이션으로 유명한 '오브제'를 개발한 곳이다. 키위플은 아이디어의 참신성, 경영층의 능력 및 사업화 준비 등에서 뛰어난 평가를 받아 국내 1위 기업으로 결정됐다. 키위플은 우승상금 10만달러를 받고, 다른 국가 1위업체들과 글로벌 우승을 겨루게 된다.


퀄컴은 조만간 미국 캘리포니아 지역에서 벤처기업 기술 시연 무대인 ‘데모(DEMO)’ 컨퍼런스를 열고 큐프라이즈 6개 지역 글로벌 대회 진출자들에게 자사 기술과 제품을 전시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데모 컨퍼런스 시연을 거쳐 전세계 1위 벤처기업으로 선정되면 15만달러의 상금을 추가로 지원받아, 총 25만달러의 벤처지원 자금을 획득하게 된다.

키위플이 개발한 '오브제'는 머니투데이와 방송통신위원회가 마련한 '대한민국 모바일앱 어워드 2010'에서도 대상을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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