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전 의원은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현빈의 노블리스 오블리주’라는 제목의 글에서 전 의원은 “’이게 최선입니까?’라는 현빈의 대사에 그 스스로 답했다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어 “요새 세상의 노블리스는 ‘연예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현빈이 그야말로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했다는 생각이 듭니다”라고 덧붙였다.
전 의원은 “해병대 가면 ‘(팬들은) 무슨 재미로?’하기 보다는 근사한 젊은이의 성장을 지켜보는 큰 기쁨이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라고 그의 결정을 존중했다.
전 의원은 트위터에도 “현빈이 해병대에 자원입대한다는 소식! 답답한 여의도에서 듣는 풋풋한 소식이네요. 저 시크릿가든 재밌게 보고 있는데 드라마속의 주원보다 우리앞의 현빈이 더 멋지네요^^”라는 글을 남겼다.
네티즌의 반응도 뜨거웠다. 힘든 훈련 때문에 ‘누구나 갈 수 없는 해병’이란 인식 때문에 그의 선택을 높이 평가했다. 온라인상에는 “현빈이 해병대를...슬프지만..감동이네요!! 파이팅!!”, “현빈…해병대지원… 이러니…내가 안 반해?”, “쉽지 않은 결정이었는데 결단력과 용기가 정말 대단하네요”등의 격려 글이 올라왔다.
현빈은 SBS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서 재벌 3세 ‘김주원’을 연기하며 “나는 네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대단한 사람이야”, “사회지도층의 책임” 등과 같은 어록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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