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현지시간) CNBC는 포르투갈 현지 언론인 '포르투기스 뉴스페이퍼 퍼블리코'의 보도를 인용해 EU 관리들 사이에서 포르투갈에 대한 구제금융 규모가 600~1000억 유로가 될 것이라는 논의가 오갔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EU 한 관계자는 "구제금융과 관련된 이슈는 아직 정식 아젠다로 다뤄지지 않고 있지만 조만간 확실히 EU 내부에서의 논의과정을 거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포르투갈 구제금융과 관련된 구체적 논의는 다음 주 예정된 유로안정화기구(ESM)에서 다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소크라테스 총리는 "포르투갈은 어떠한 재정적 도움이나 지원이 필요치 않다"라며 최근 구제금융 지원설을 공식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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