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엔지니어링, 올해 매출 2500억 예상(상보)

머니투데이 강경래 기자 | 2011.01.11 11:31

전년비 22%↑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장비기업 참엔지니어링은 올해 매출이 지난해보다 22% 성장한 2500억원이 될 전망이라고 11일 밝혔다.

참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지난해 액정표시장치(LCD)와 반도체 등 신규 투자가 증가하면서 매출 2050억원을 기록, 사상 처음으로 2000억원대 매출을 달성했다. 이 회사는 올해 LCD와 반도체 장비 등 양대 주력사업 외에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와 태양광 장비 등 신사업 매출 추가로 지난해보다 매출이 22%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참엔지니어링은 올해 매출 목표 가운데 각 사업 부문별로 LCD와 반도체 장비에서 각각 1400억원과 600억원, AMOLED와 태양광 장비 등 신사업에서 50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태양전지 시장이 확대되는 추세에 따라 내년에 신사업에서만 1000억원 이상 매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참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중장기 경영계획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사업부문별 책임운영체제를 도입했다"며 "태양광과 발광다이오드(LED) 등 신규사업을 위한 외부 인력을 대거 영입하는 한편, 연구개발 인력도 확충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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