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삼성 회장 "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가 할 일"

머니투데이 성연광 기자 | 2011.01.11 11:09
이건희 삼성 회장이 11일 오전 11시 전용기편으로 김포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하기 직전 기자들과 만나 "다음 달 입국하는 2018년 동계올림픽 실사단을 대상으로 어떤 활동을 할 것인가"라는 기자의 질문에 "동계올림픽 유치는 유치위원회가 할 일"이라며 "내가 관여할 일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 회장은 연말이면 일본 등지를 다니며 경제계 지인들을 만나 신년구상을 하곤 해 올 첫 해외출장지가 일본으로 정해진 것은 자연스런 행보로 해석되고 있다. 그는 일본 출장에서 경단련 대표 등 일본 내 지인들을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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