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속 전국에 '눈'...'빙판길' 조심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 2011.01.11 08:35
11일 전국 대부분 지방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져 춥겠다. 한낮에는 서울이 영하 2도, 대구 3도 등으로 어제보다 기온이 다소 올라갈 전망이다.

전국이 흐리겠고 서해안 지방부터 눈이 시작돼 낮에는 중부와 호남 지역으로 눈이 내리는 지역이 확대되겠다. 충남과 호남, 서해안에는 꽤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눈은 낮보다 밤에 더욱 강하게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 산간과 울릉도엔 5~20cm의 많은 눈이 내리고 서해안 지방은 2~5cm, 그 밖의 지방에선 1~3cm의 눈이 오겠다.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고 눈까지 내리면서 빙판길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눈은 늦은 밤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충남 서해안과 호남 지방에는 내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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