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3.2여만 전직원에 아이패드 지급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 2011.01.09 09:00

클라우드 적용한 '스마트 오피스' 환경 구축

KT는 3만2000여명의 전임직원에게 애플의 태블릿PC '아이패드'를 지급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또 문서작업, 사내포털 등 PC로 해왔던 모든 업무와 영업/개통/사후서비스(AS) 등을 아이패드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업무환경을 '스마트 오피스' 환경으로 개선했다.

특히 클라우드 컴퓨팅을 적용해 워드나 차트 등 업무에 필요한 소프트웨어나 고객관계관리(CRM) 등 솔루션을 별도로 설치할 필요가 없다.


KT는 IT 플랫폼을 혁신하기 위해 추진중인 BIT 프로젝트에도 아이패드를 이용한 '스마트 오피스'를 적용해 PC뿐만 아니라 모바일과도 연계된 IT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아이패드 보급으로 KT는 기존 PC, 스마트폰에 이어 아이패드로도 업무 수행이 가능해져 현재 추진중인 일하는 방식의 혁신이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김홍진 KT STO추진실 부사장은 "모든 임직원은 전략사업인 클라우드컴퓨팅과 스마트워킹을 아이패드를 통해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여기서 축적된 체험과 성과 등은 모바일오피스 및 스마트워킹 시장을 개척하는 원동력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T는 지난해 10월 노사 단체협상에서 전직원에게 아이패드를 지급키로 합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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