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해외수주의 '종결자'-메리츠

머니투데이 김지산 기자 | 2011.01.07 08:43
메리츠종금증권은 삼성엔지니어링이 2011년 해외 수주 목표치 14조원 달성이 가능할 거라며 투자의견 강력매수와 목표주가 28만원을 유지한다고 7일 밝혔다.

조동필 연구원은 "해외 프로젝트 발주 지연으로 2010년 수주가 당초 목표치인 11조원을 다소 밑돌 전망이지만 지연된 프로젝트들이 2011년 초 발주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돼 2010년 수주 목표가 실질적으로는 달성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3억달러 규모의 카자흐 발하쉬 발전 프로젝트를 비롯해 사우디 와짓(Wasit) 가스전(46억달러), 샤이바하(Shayhah) 가스전(47억달러) 등 대형 입찰 참여 중인 대형 프로젝트들이 강력한 수주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조 연구원은 "2009~2012년 연평균 주당순이익(EPS) 성장률은 28% 수준으로 추정되며 글로벌 업종 평균 대비 높은 성장성을 감안하면 주가가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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