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국제건설전시회는 아부다비 정부의 후원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는 녹색건설(Green Build), 첨단미래건설(Future Build) 등을 주제로 한 전시회와 4차례의 국제회의가 개최될 예정이다.
지난해 전시회에는 22개국에서 220개 업체들이 전시를 실시하고 중동 4463명의 발주처 관계자를 포함한 총 7363명이 전시회를 참관하는 등 중동지역 최대의 건설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Plan Abu Dhabi 2030' 실행을 위해 총 240조원을 투입해 석유관련 사업뿐만 아니라 의료·관광·교육·통신·교통 등 각종 건설프로젝트를 발주하고 있는 아부다비와 2022년 월드컵 유치를 계기로 건설인프라 수요가 폭증하고 있는 카타르의 발주처 관계자들이 대거 참가한다.
건설협회 글로벌지원센터 강영길 센터장은 "아부다비와 카타르 발주처가 파트너업체를 물색할 예정이어서 이 지역 진출에 관심이 있는 국내 설계, 시공, 환경, 자재 등 건설관련 업체들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판단해 한국관을 개설하게 됐다"고 말했다.
전시회 참가를 희망하는 건설 유관업체는 오는 14일까지 건협 글로벌지원센터(02-3485-8272)에 신청(선착순 마감)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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