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협, 아부다비 국제건설전시회에 한국관 개설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 2011.01.04 11:36

중동진출 희망 국내업체 모집, 아부다비·카라르 발주처관계자 대거 참가

대한건설협회(회장 권홍사)는 오는 3월28일부터 30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국제전시센터에서 개최되는 '2011 Arabian Construction Week 국제건설전시회'에 한국관을 개설하고 중동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업체들을 모집해 참가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이번 국제건설전시회는 아부다비 정부의 후원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는 녹색건설(Green Build), 첨단미래건설(Future Build) 등을 주제로 한 전시회와 4차례의 국제회의가 개최될 예정이다.

지난해 전시회에는 22개국에서 220개 업체들이 전시를 실시하고 중동 4463명의 발주처 관계자를 포함한 총 7363명이 전시회를 참관하는 등 중동지역 최대의 건설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Plan Abu Dhabi 2030' 실행을 위해 총 240조원을 투입해 석유관련 사업뿐만 아니라 의료·관광·교육·통신·교통 등 각종 건설프로젝트를 발주하고 있는 아부다비와 2022년 월드컵 유치를 계기로 건설인프라 수요가 폭증하고 있는 카타르의 발주처 관계자들이 대거 참가한다.


건설협회 글로벌지원센터 강영길 센터장은 "아부다비와 카타르 발주처가 파트너업체를 물색할 예정이어서 이 지역 진출에 관심이 있는 국내 설계, 시공, 환경, 자재 등 건설관련 업체들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판단해 한국관을 개설하게 됐다"고 말했다.

전시회 참가를 희망하는 건설 유관업체는 오는 14일까지 건협 글로벌지원센터(02-3485-8272)에 신청(선착순 마감)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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