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한국형 홈스테이 호스트 가정 모집

머니투데이 최병일 기자 | 2011.01.06 10:34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가 부족한 숙박시설을 확충하고 외래객을 위한 수용태세를 개선하기 위해 한국형 B&B(Bed&Breakfast)인 '코리아스테이'(Korea Stay) 브랜드를 론칭하고 참여를 원하는 호스트가정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관광공사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한국에 머물며 한국의 가정문화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코리아스테이' 브랜드를 만들고 가정문화를 체험하는 홈스테이와 숙박 위주의 B&B유형으로 구분, 운영될 예정이다.

 본인이 소유 또는 거주하는 주택(아파트, 단독주택, 한옥, 빌라, 연립주택 등)을 외국인 관광객에게 숙소로 제공할 수 있고 그 시설수준과 외국어 구사능력 등이 공사가 제시하는 인증기준에 적합한 가구주는 누구나 호스트로 신청할 수 있다.

 제1기 호스트 모집은 이달부터 2월 말까지 2개월간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가구주는 코리아스테이 홈페이지(www.koreastay.or.kr)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서를 작성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공사는 신청가구를 대상으로 3월 중 전문 심사기관의 현장실사와 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호스트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공사는 앞으로 코리아스테이 사이트(www.koreastay.or.kr)를 통해 호스트 가구의 위치, 시설현황, 사진자료 및 외국어 가능 여부 등의 정보를 영어, 일어 및 중국어 등의 언어로 소개하고 해외지사망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게스트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객실관리, 글로벌 에티켓 등을 내용으로 하는 '코리아스테이 아카데미'를 개설해 게스트 응대에 관한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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