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식빵' 자작극 장본인 "죽고싶은 심정"

머니투데이 뉴시스  | 2010.12.31 18:17

'쥐식빵' 파문을 일으킨 장본인인 빵집 주인 김모씨(35)는 31일 "죽고싶은 심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후 추가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수서경찰서에 출두한 김씨는 "어제(30일) 조사에서 모든 것을 밝혔고, (오늘은)추가로 확인할 것이 있어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김씨는 "아들에게 미안하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대답을 하지 않은 채 경찰서 안으로 들어갔다.

경찰은 이날 오후 1시40분께부터 김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추가 조사를 시작했다.


경찰은 앞서 이날 오전 김씨에 대해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전에 범행을 계획했는지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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