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0년에는 자회사인 동일하이빌을 설립하고 시행은 동일토건이, 시공은 동일하이빌이 맡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해왔다. 하지만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대구 상동, 용인 신봉 사업장 등에서 미분양이 대거 발생하며 유동성 위기를 겪었다.
지난해 6월에는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자회사인 동일하이빌을 흡수합병해 본사를 서울에서 충남으로 옮겼으며 인력 구조조정, 급여삭감 등의 자구책을 모색했지만 부동산 침체기가 지속되면서 위기를 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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