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은행 선물환 포지션 한도 추가 제한"-블룸버그

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 2010.12.29 15:18
한국 정부가 은행들의 선물환 포지션 한도 제한을 기존보다 강화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29일 정부관계자 발언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국내 은행의 선물환 포지션 한도는 기존 자기자본의 50%에서 40%로 축소되며 외국계 은행 국내 지점은 250%에서 200%로 제한된다.

이 관계자는 또 정부가 이같은 계획을 내년 1월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 정부는 급격한 자본 유출입에 따른 외환시장 변동성을 줄이기 위해 지난 10월부터 은행의 선물환 거래 규제를 시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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