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두산그룹주, 계열사 지분 정리에 강세

머니투데이 최명용 기자 | 2010.12.29 09:14
두산그룹주가 계열사 지분 정리로 악재가 해소됐다는 시각에 강세를 띠고 있다.

29일 오전 9시 10분 두산은 2.72% 상승한 15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2.23% 상승한 2만7500원, 두산중공업은 3.58% 상승한 8만3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산은 전일 공시를 통해 두산엔진이 보유한 두산인프라코어 주식을 두산중공업이 인수한다고 밝혔다.


정동익 한화증권 연구원은 "두산그룹은 공정거래법상의 주식소유 제한문제 해소를 위해 공정거래위원회에 주식처분 유예신청을 했으나 불승인 됐었다"며 "두산중공업이 두산인프라코어 주식을 인수하면서 그간 두산인프라코어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해온 오버행 이슈가 완전히 해소됐다"고 평가했다.

정 연구원은 "두산메카텍 보유지분 매각과 달리 이제는 추가적인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는 물량이 전혀 없다"며 "이 같은 여건개선은 주가에 긍정적이며 이 외에도 호재로 작용할 것들이 많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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