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크리스마스 쇼핑 증가, 전년비 4.8% ↑

머니투데이 김성휘 기자 | 2010.12.28 22:02

11~12월 홀리데이 소매매출은 5.5% 증가

지난 크리스마스 주말에 미국 소매매출(동일 점포 기준)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4.8% 증가했다고 국제쇼핑센터협회(ICSC)와 골드만삭스가 2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추수감사절 이후의 금요일(블랙 프라이데이)을 비롯, 11~12월 미국의 소매매출이 늘어났다는 분석도 나왔다. 모든 방식의 결제를 집계하는 마스타카드 어드바이저 스펜딩플러스 측은 지난달 5일부터 지난 24일 크리스마스 전야까지 미국의 소매매출이 자동차를 제외, 5840억달러를 기록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이는 최근 5년간 가장 좋은 결과로, 전년 대비 5.5% 증가한 결과다. 전년 증가율 4.1%를 능가했다. 특히 의류 매출이 호조를 보였다.


마이클 맥나마라 스펜딩플러스 회장은 소매지표가 내년을 앞두고 긍정적인 신호라며 "자신감이 회복되면서 저축에서 보다 많은 돈이 (소비로) 풀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2. 2 '황재균과 이혼설' 지연, 결혼반지 뺐다…3개월 만에 유튜브 복귀
  3. 3 "밥 먹자" 기내식 뜯었다가 "꺄악"…'살아있는' 생쥐 나와 비상 착륙
  4. 4 "당신 아내랑 불륜"…4년치 증거 넘긴 상간남, 왜?
  5. 5 1년 전 문 닫은 동물원서 사육사 시신 발견…옆엔 냄비와 옷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