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절 이후의 금요일(블랙 프라이데이)을 비롯, 11~12월 미국의 소매매출이 늘어났다는 분석도 나왔다. 모든 방식의 결제를 집계하는 마스타카드 어드바이저 스펜딩플러스 측은 지난달 5일부터 지난 24일 크리스마스 전야까지 미국의 소매매출이 자동차를 제외, 5840억달러를 기록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이는 최근 5년간 가장 좋은 결과로, 전년 대비 5.5% 증가한 결과다. 전년 증가율 4.1%를 능가했다. 특히 의류 매출이 호조를 보였다.
마이클 맥나마라 스펜딩플러스 회장은 소매지표가 내년을 앞두고 긍정적인 신호라며 "자신감이 회복되면서 저축에서 보다 많은 돈이 (소비로) 풀리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