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고속道 신갈~양지 6차로 확장 개방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 2010.12.28 13:45
한국도로공사(사장 류철호)는 오는 29일 오후 4시를 기해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에서 양지나들목까지 전 구간 18.5㎞를 6차로로 확장 개방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개통되는 구간은 왕복 6차로로 신설된 마성터널 3.8㎞ 구간과 인천방향으로 양지나들목에서 용인휴게소까지 5.8㎞ 3차로 구간이다. 지금까지 통행해 온 왕복 4차로의 기존 마성터널은 보수에 들어간다. 양지에서 용인휴게소 구간도 1개 차로를 추가 개방한다.

도로공사는 지난 2월 용인휴게소~양지나들목(강릉방향) 구간의 1개 차로의 추가 개방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휴가철과 명절 등 교통량이 집중되는 시기에 맞춰 단계별로 확장 개방해왔다.

이번에 잔여구간을 추가 개방함으로써 영동고속도로 신갈~양지 구간은 계획보다 2년 앞당겨 6차로로 운영하게 돼 이 일대 교통 혼잡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도로공사는 기대했다.


도로공사는 상습정체 구간인 영동고속도로 신갈~양지 구간을 조기에 6차로로 확장 개방함에 따라 물류비 294억원을 절감하는 것은 물론 탄소배출량을 3만6000톤 가량 줄일 수 있다고 내다봤다.

기존 4차로 구간을 8~10차로로 넓히는 영동고속도로 신갈~호법 구간 확장공사는 당초 2012년 말 확장 개통 예정이었지만 공사기간을 1년 단축해 내년 말까지 전 구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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