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긴축 우려와 미국 증시 하락 부담을 털고 외국인과 기관이 대거 사들이며 최근 주품했던 증시가 다시 속도를 내고 있다.
28일 오후 1시16분 현재 코스피는 16.28포인트 오른 2038.47을 기록 중이다.
기관이 2074억원, 외국인이 1585억원 각각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3484억원 내다팔고 있다.
건설(+3.89%)은 내년 정부가 민간주택 활성화 정책을 펼 것이란 기대감 속에 급등하며 순환매 바통을 이어받았다.
GS건설은 9.13%, 대림건설은 6.82%, 대우건설은 3.77% 각각 상승세다.
IT(전기전자)도 2.22% 올라 증시 상) 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삼성전자는 장중 95만원까지 오르며 나흘만에 상승세로 돌아섰고 하이닉스도 2.6% 오르고 있다. 내년 반도체 업황개선 가능성이 나오고 있는데다 기업들의 시장지배력 향상에 대한 기대감이 배경으로 풀이된다.
현대차, 기아차, 현대중공업 등 다른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보합권에 머물고있다.
롯데제과는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158만8000원까지 오르며 또다시 신고가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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