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시철도, 자체 조립·제작 전동차 '첫 선'

머니투데이 장시복 기자 | 2010.12.28 10:57
서울도시철도공사가 국산 부품으로 자체 조립·제작한 새 전동차를 선보였다.

서울시 지하철 5·6·7·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는 국내 지하철 운영기관중 최초로 7호선에 투입될 전동차 'SR 001' 1편성(8량)을 자체 조립·제작하고 28일 첫 공개했다.

이 차량의 브랜드는 서울도시철도공사(SMRT)와 레일(Rail)의 이니셜을 결합한 것으로 제1호 전동차를 의미한다.


공사 관계자는 "현재 5~8호선에는 개통 시기에 따라 제작사가 각기 다른 4종의 전동차가 운행되고 있지만 주요 부품이 대부분 외제여서 부품 교체시 안정적 공급이 어려웠다"고 전동차 개발 배경을 설명했다.

공사는 시운전이 종료된 이후 부천·인천시와 협의를 거쳐 7호선 연장구간에도 투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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