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 개그감 폭발, 폭설에 '양대기 기자' 변신

머니투데이 박민정 인턴기자 | 2010.12.28 10:41
야구스타 양준혁이 또한번 개그감을 폭발시켰다.

28일 새벽 폭설이 내린 서울 거리에서 KBS 박대기 기자를 패러디해 '양대기 기자'로 변신해 네티즌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박대기 기자는 올 초 쌓여가는 눈을 맞으며 뉴스를 보도해 화제가 됐다.

양준혁은 28일 자신의 트위터에 "눈 오는 오늘 양대기 기자 취재 나왔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마이크를 들고 눈을 맞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눈 오는 날만 기다린 양대기 기자. 대설주의보가 내릴 예정입니다" "약한 눈이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다가 밤에는 점차 눈발이 강해져 도로에 제법 쌓이겠습니다. 매끄러운 도로 조심하세요"라며 기상특보를 전하는 듯한 글을 남겼다.


마지막으로 "흰 눈 사이로 썰매를 탈까 말까"는 센스 있는 멘트로 '리포팅'을 마무리 했다.

1시간에 걸친 양준혁의 재치만점의 글과 사진에 네티즌들은 "마이크가 작아 보여요" "양대기 기자님. 정말 고생 많으세요" "역시 실망시키지 않는 개그감" 등의 글을 남기며 재밌어했다.

한편 양준혁은 지난 5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에 출연해 물오른 입담을 과시하며 '제 6의 멤버'로 손색이 없다는 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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