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융광전투자, 中 태양광시장 확대 직접 수혜 기대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 2010.12.28 10:32
한화증권은 28일 성융광전투자에 대해 중국 태양광 시장확대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밝히지 않았다.

오주식 한화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실리콘 잉곳, 웨이퍼, 셀, 모듈까지 자체 일괄생산체제를 갖춘 태양전지 생산 전문기업 ‘소주성융광전과기유한공사’를 자회사(지분율100%)로 보유한 지주회사"라며 "2011년말 기준 500MW까지 생산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 연구원은 "전력수요 확대의 잠재력이 높은 중국에 동사의 자회사가 생산 및 영업을 영위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동사가 중국 태양광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를 직접적으로 입을 것으로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동사는 벌크형, 박막형 태양전지 생산라인을 모두 갖추고 있으며, 잉곳부터 모듈까지 일괄적인 생산라인을 갖추고 있어, 태양광시장의 발전에 능동적인 대처가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 연구원은 2011년 가이던스에 대해 "올해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00% 증가한 3000억원, 440억원을 예상한다"며 "중국 내 태양광 시장의 성장을 감안하면 중장기적으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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