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근 신영증권 연구원은 "무상증자로 시장 유동성이 증가해 그동안 주가에 할인요소로 작용했던 거래리스크가 점차 해소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예상보다 빠른 실적 성장세도 내년을 더욱 기대하게 한다"고 언급했다.
임 연구원은 "전자제품 공정에서 3D 검사장비 시장은 이제 막 성장을 시작하는 단계"라며 "고영은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지난해와 같이 급격한 경기침체가 발생하지 않는 한 20% 중반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임 연구원은 또 "전자제품 공정기술을 기반으로 반도체 공정으로 신규 진출을 시도하고 있다"며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할 경우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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