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 사업추진 본격화, 내년 광역철도 지정·고시

머니투데이 수원=김춘성 기자 | 2010.12.27 17:23

국토부 2011년 업무보고

국토해양부가 새해 업무보고를 통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사업추진 본격화 의지를 밝힘에 따라 경기도의 GTX 사업이 내년부터 현실화될 전망이다.

국토부는 철도 중심의 전국 거점연결 교통망 구축을 위해 GTX를 광역철도로 지정하는 등 사업추진 본격화 계획을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국토부는 2011년 도심 접근 30분대 광역철도망 구축을 목표로 GTX의 광역철도 지정과 고시, 민자적격성 조사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서상교 경기도 철도도로항만국장은 "GTX가 2011년도 국토해양부 업무보고에 포함된 만큼 내년도부터 GTX 추진이 원활히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구체적인 시행주체와 시행방법은 국가와 좀 더 협의해야 할 사항이 있으므로 지속적으로 3개 노선을 국가에서 동시에 추진해 줄 것을 국토부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도는 GTX 사업추진이 본격화 됨에 따라 연계환승체계 구축과 철도고속화 방안 및 GTX 노선연장 방안 연구도 내년에 본격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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