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인피니트헬스케어 英시장 첫진출 호재, 반등세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 2010.12.27 09:39
의료영상정보 솔루션 업체인 인피니트헬스케어가 영국 병원에 제품을 수출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27일 오전 9시33분 현재 인피니트헬스케어 주가는 전주말 대비 5.56% 오른 703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인피니트헬스케어는 지난 21일 이래 4거래일 연속으로 약세를 보이다 이날 모처럼만에 반등에 나섰다.

이날 인피니트헬스케어는 현지법인인 IUK가 영국 7대 병원 중 하나인 NUTH에 의료영상시스템(PACS)을 공급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박혔다. 계약규모는 38억6000만원(335만7000달러)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NUTH는 영국 국민의료보험재단에 의해 관리·운영되는 병원으로 유럽에서 처음 폐이식 수술에 성공한 프리만병원과 영국 최대 백내장 치료센터인 로열빅토리아치료실 등 7개 병원과 진료센터를 갖추고 있다.


인피니트헬스케어 현지법인은 내년 1월부터 2013년 9월까지 방사선과, 순환기내과, 치과, 방사선 종양학과용 PACS와 방사선과정보시스템, 3D솔루션 등을 공급한다.

회사 측은 "미국과 일본에 이어 세계 3번째로 큰 영국의 PACS시장에 처음 진출하게 됐다"며 "영국의 경우 2004년부터 시작된 정부단위의 PACS 일괄구매 및 공급계약이 종료되는 2012년 이후 2013년부터 대규모 PACS 교체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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