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쥐식빵' 정밀감식 의뢰

이재경 MTN기자 | 2010.12.26 19:31
'쥐식빵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 수서경찰서는 문제의 식빵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정밀 감식을 의뢰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식빵의 모양새를 대조하고 빵과 밤, 색소 등의 성분을 분석해 이 식빵이 어디서, 어떻게 구워졌는지 밝히고 빵에 박힌 이물질이 무엇인지도 확인할 방침입니다.


인터넷에 문제의 사진을 올렸던 김모씨는 경찰에 자진 출석해 "아들을 파리바게뜨에 보내 사온 밤식빵에서 쥐가 나왔다"는 기존 주장을 반복했습니다.

또 "쥐를 보고 놀란 아들을 일단 진정시키고 나서 가게 일이 끝난 새벽에 근처 PC방에 가서 사진을 올렸다. 컴퓨터가 켜져 있어서 그냥 글을 썼을 뿐 남의 주민등록번호를 일부러 도용한 것은 아니다"라며 자작극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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